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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Play Music 안녕. 그런데 뭘로 대체하지

시놀로지 DS-218+ 를 통해 ds audio 를 사용하면 되기는 하지만, 초기 앱 로그인 반응시간도 느리고,  음악 용량이 100기가를 넘어가다 보니 그런지 라이브러리 로딩도 시간이 좀 걸리고...

역시 구글의 막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능력을 따라갈 수가 없나보다. 구글 플레이 뮤직의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된 플레이 리스트 추천 (feel lucky?) 도 아쉬울 것 같다. 

그리고 앱 자체의 UI 도 Google Play Music 에 비해 불편한게, 앱에서 스와이프로 곡 넘기기가 안돼서 다음 곡으로 skip 을 우아하게 할 수가 없다 쩝.

 

PLEX 를 대안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이건 유료서비스네...! -_- 에궁. 내 라이브러리 접속에 돈을 내라니. 너무하네.

Roon 인가 하는 것도 얘기하는 사람이 있던데 이건 더 비싸고... -_-

 

둘 다, 거의 음악 방송 DJ 화 돼서 음악 추천하는 시스템에, 뒤에 것은 음질까지 고품질로 가지고 놀겠다는건데... 내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듯.

 

게다가 현재 라이브러리 정리도... 번거롭지만 직접 mp3 를 공수한 뒤, 맥미니의 iTunes 를 통해 NAS 에 AFP 로 접속한 원격 디스크 내 music library 를 정리하고 있고, 노래를 들을 때엔 DS Audio 를 따로 쓰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선호도 설정을 한게 동기가 맞질 않는다. -_- 번거롭기 짝이 없구나. 심지어는 iTunes 를 영문 맥OS 에서 돌렸더니 기존 한글 파일들 이름이 다 깨지는 문제가 발생함. 아몰랑...

 

결국 무소유... 스트리밍으로 넘어가야 하려나?

어차피 나만의 개인 음악 라이브러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물려주기도 애매하고...

 

그냥 세금 내듯 컨텐츠 서비스에 빨리고 사는게... 운명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