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KT 회선 2개를 쓰고 있고... 이것도 가족결합 파티 5명도 잘 만들어 넣었다.
장기고객으로 쓰다보니 이제 매년 회선마다 6개 쿠폰을 받는데 이 중 내 폰이 2개니까 쿠폰은 12개. (SKT와 달리 KT 는동일인 명의 핸드폰 2개를 가족이 묶을 수 있다.)
이 중 메인폰 요금제 하나는 무제한 요금제라, 딱히 쓸만한 쿠폰이 없어서 계속 버리고 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3G슬림 요금제 10000원짜리인데, 이건
가족파티 5명에 25% 선택약정 걸었더니
한달에 2600원 정도만 들어서 그냥 계속 유지하면서 여기다 장기고객 데이터 쿠폰 2기가 짜리를 먹이고 살고 있었다.
원래 각각 회선에만 장기고객 쿠폰 따로 따로 써야 하는 줄 알고 3G/LTE 데이터 2기가 (이월 가능) 쿠폰만 3G슬림요금폰에 적용하고 있었는데
가족 회선 간에는 쿠폰 선물이 되는 걸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버리고 있던 무제한 요금제 쿠폰을 슬림요금 폰에 줘서, 이걸로 100분 무료통화를 적용하기 시작하니... 이것도 이월이 가능해서, 결국 1달에 50분씩 음성 통화 무료가 가능!
사실 2달마다 첫날 쿠폰 먹이는 건 귀찮지만... 통신비 2600원에 월 1기가 데이터, 월 50분 무료통화, (문자도 50개까지 되는 듯...?)가 되니... 이정도면 알뜰폰 가성비를 뺨친다.
다만 어차피 음성 통화는 거의 하지 않아서, 데이터 사용량 생각하면 그냥 비디오 ON요금제 100기가 데이터를 데이터 쉐어링 유심으로 같이 쓰는게 차라리 나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쿠폰 몰아주기로 하면 음성 통화 100분까지 가능해지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구나 싶기도 하고...
쩝
희한하게 사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