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0년 된 구형 PC 보드 교체로 살림.
모릅니다
2018. 10. 20. 20:30
집에서 인터넷 뱅킹용도로 두고 있던 윈도우 시스템
(2008년도 E8400 + 4GB 램 + 아수스 P5K Pro 로 조립)
메인보드가 이상했는지 자꾸 중간에 뻗고 멈추고...
윈도우7 에서 윈도우10으로 재설치도 해봤는데 다시 블루스크린이 뜨길래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번엔 i5 8세대 쯤으로 바꿀까 했는데
인텔 CPU 공급 대란으로 가격이 10만원이나 올랐길래 포기
결국 몇 년 전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을 때 메인보드 이상인가 싶어서 3만원인가 주고 중고나라에서 구매했던 P5K Pro 메인보드를 바꿔치기
윈도우10을 재설치하고 나니
쌩쌩 날아다니네...
이정도면 인터넷 환경은 전혀 문제 없는 것 같다
동영상도 FHD 까지야 문제 없으니... 우선 이걸로 또 비벼보자.
몇 년 뒤 UHD 시대가 오면... 그 때엔 정말 보내줘야지.
그래도 간만에 조립 새로 하니 좋구나.
5년 전쯤 20만원 주고 중고로 샀던 아버지 PC 도 작년에 뭔가 이상해서 이번에 그냥 새 데탑 i3 8세대로 바꿔드렸었는데
대충 10년 된 PC 들이 이제 갈 때가 된 것 같구나.
중고 메인보드도 한 5년 쓰다보면 가겠지.
아수스 고급형이라고 P5K Pro 20만원 넘게 주고 샀던 것 같은데
어차피 24시간 무중단 운영할 거 아니라면 보급형 싸구려 보드 사는게 장땡이구나.
예전에 펜티엄 150Mhz 짜리 대학 입학 때 사면서 난 고급 PC 만 쓸거라고 생각했는데
늙었다 이젠
게임도 안하니까
더이상 고사양 PC를 쓸 일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