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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pTime N6004R 문제


NAS 설치와 함께 기가비트 내부망 구성을 위해 ipTime 을 지르기로 했다.
대상은 N6004와 N6004M.

M이 조금 싸긴 했으나 저가형 모델이라 고민중이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하드웨어 기가비트...
N6004R.

가격도 비슷해서 - 이게 트릭이었단 걸 그 땐 알면서도 외면했다 - 바로 질러버렸다.

그런데 찾아보니 소비자 불만이 하나둘이 아닌 모델인 듯.

1) QoS 나 나이트LED 문제
- 칩셋 한계로 불가능하다고 함.
- QoS 는 나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으나 (IPTV 미시청, PC 는 내가 쓰는 것들만 있으니까 별로 상관 없음...)
  나이트 LED는 은근히 신경이 거슬렸다. 밤마다번쩍대는 귀신나오는 집 푸른 불빛을 없앨 필요가 있을 듯..

2) 유선망이 불규칙적으로 끊어짐.
- 문제 상황 발생 시 SK브로드밴드 광랜 외부망 IP주소를 못받아온다. ㅆㅇ...

3) 무선랜이 불규칙적으로 끊어짐.

- 이 두 가지 문제는 사람을 아주 빡돌게 만든다. 명확한 원인도 없고... 많이 물리고 쓰다보면 나오는 것 같은데, 펌웨어를 현재까지 나온 최종버전인 v7.8 로 올려도 마찬가지다.
- 내가 쓰는 환경은 갤럭시S, 아이폰4, 아이패드2, 아이팟터치2세대, 노트북 3대가 무선랜으로 불시에 접속하고, 기가비트 유선랜에 NAS랑 메인 데스크탑 그리고 TV가 물려있는 환경이다.
- G504 로는 꽤 안정적으로 한 4년 버티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이번엔 완전 실망이다.
언제 부지불식간에 또 뻗을지 몰라서 결국 G504 (v7.6) 으로 복귀.
무선랜은 어차피 11n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종이 없어서 아쉬울게 없는데,
NAS로 자료 백업을 해야 하는 종종 기가비트 망이 필요한데 이게 아주 아쉽다.


안그래도 집 데탑이 먼지때문에 과열로 자주 다운이 되는건지 아니면 무슨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계속 뻗어서 3년간 써오던 비스타64 를 밀고 윈7로 갔는데.
여전히 아이폰4는 동기화가 안되고.
울트라나브 트래블도 안잡히고 있는 미치겠는 상황.

여기에 공유기까지 말썽이니 이것 참 난감하다.


다음 펌웨어가 나와야 하는 건지 아니면 내것만 불량인건지. 한 달 안에 AS받으면 택배 무료라고하던데
오늘~내일까지 한 번 다시 쎄게 돌려보고 영 이상하면 AS를 보내야 할 것 같다.
그냥 검증된 N6004 로 갈 걸.

에이 씨...


2011-09-13.
2)나 3) 상황 재현을 위해 다시 N6004R 설치하였다.
NAS 및 데탑에 점보프레임 (9K) 도 설정.
무선랜은 G&N 모드로만 설정.
학교망에서 테스트한 FTP 업 속도는 확인 결과 1.5MB/s 정도 나옴.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음.

<중간에 거국적 정전사태로 껐다 킨 뒤로, 큰 이상 없이 동작함>

2011-09-21.
펌웨어 버전 7.84 로 변경함.
어째 Ch 12, 13 이 잘 설정이 안되더라니.
뭐 현재 CH. 9로 잘 쓰고 있으니 공지된 펌웨어 변경사항은 이상증상과 상관이 없어야 하겠으나...
우선 또 지켜봐야 되겠군.
이런 식으로 안정화가 되더라도 하드웨어 이상만 없다면 큰 상관은 없다만...
역시 신제품 베타테스터는 내 적성이 아냐... 덕분에 G504도 계속 대기중.

2011-10-04
펌웨어 버전 7.86으로 변경함.
내부망에서 DDNS 로 등록한 iptime 으로 접속하는게 간헐적으로 문제가 있었음. (10-03부터 이상함 --> 한 2주 갔던건가.)
변경 및 reboot 후 우선은 동작하지만 계속 유심히 관찰 필요.

+ 내부 NAS에 FTPs 접속 시 (passive) LIST 가 timeout 발생하는 문제 있음. (접속 지역에 따라 문제가 재현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데, 회사망에선 직빵 --> 회사망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됨)

 
변경 사항 및 패치
  • 7.80 이상 버전 에서 발생한 통신 불안정 문제 해결
  • 일부 환경에서 IPTV 수신 시 5분간격으로 끊어지는 문제 해결

  • 라고 하는데 이 통신 불안정 문제가 무엇일까.


    2011-10-08
    펌웨어 버전 7.90 으로 또 업글함.
    우선 7.86에서 회사망접속 불가 문제는 알 수 없는 회사만의 사정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고,
    날 짜증나게했던 등록된 DDNS 에 대한 내부망에서의 접속 문제는 해결이 된 것 같으므로 그냥 써도 되겠지만,
    혹시 몰래 패치가 들어온게 있을지도 몰라 맘편히 재설치/리셋을 했다. (난 베타테스터가 아니잖아)
    광속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아직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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