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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잉크젯 프린터 SCX-1365W 구매

이미 예전에 컬러 엡슨 프린터 (복합기)를 쓰다가 잉크 교체 문제, 노즐 문제 등으로 버린 기억이 있어서 레이저 흑백으로 간 상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집에서 컬러 출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결국 컬러 프린터를 구매함.


1. 우선 잉크젯으로 결정.

1) 기본적으로 컬러 잉크젯이 컬러 레이저보다 출력 결과물이 좋다는 의견이 넷상에서 지배적

- dpi 나 발색 측면 등

- 보면 잘 모를지도 모르겠음.

- 뭐 대단한 미술작업이나 사진집 출력을 할 정도는 아니라 대충 쓸 정도면 충분


2) 컬러 레이저의 유지비 (종이 1장 당 토너값 삼성 레이저 기준 worst 144원 정도, 144000원짜리 / 1000장 : 삼성잉크젯 기준 130원 정도, 20000원짜리 / 165장) 가 의외로 별로 좋지 않음 (단, 7000장짜리 가능한 건 장당 44원 정도) 


3) 잉크젯 가격이 확실히 쌈 (6~8만원 정도로 구매 가능)


2. 삼성 / 캐논 / HP 등 제조사

- 기존에 삼성 레이저를 쓰고 있어서 스마트 연동이 잘 되는 모델을 결정하기로 함.

- 품질은... 고려하지 못함. 캐논이 좋단 얘기가 많던데... 



차라리 이렇게 될 거면 그냥 처음부터 컬러 레이저를 살 걸 그랬나 싶은 후회.


그래도 확실히 흑백 레이저는 안정적으로 출력 잘 되고 좋다. 

사진 출력 결과가 꽝이라 그렇지...

어서 배송이 와서 컬러 프린터 퀄리티를 느껴보고 써보고 싶다.


그리고 일전에 HP 복합기 컬러 스캔 기능과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 스캔 기능 비교 결과

개인적으로는 HP가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이놈은 좀 나을까?

어차피 둘 다 똑같겠지?


(슬프지만 현재로선 그렇다고 독립 스캐너를 별도로 살 여유가 없어 그냥 삼성 스캐너 기능으로 음악 CD 케이스나 오디오북 커버 스캔 중... 뭐... 사실 내가 쓰는 정도의 목적으로는 삼성 복합기 스캐너 성능으로 죽어도 못쓰겠다 정도는 아니라... 그냥 다른 걸로 했으면 좀 나았을 수도 있는데... 하는 아쉬움 정도.)



3. 설치 및 간략 사용 후기

- 구매한지 하루만에 배송이 왔다. 빠르군.


- 초기 설치는 USB 케이블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무선 설정을 직접 할 수 없다. 저가 제품이라 고사양 프로세서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 PC 로 설치하고 나서 wifi 를 잡으니, IP  로 접속해서 웹스캔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가 가능하다. 웹스캔까지는 못해봤다. 짬 나면 해보자.


- USB 2.0 에서 스캔을 했더니... 얼래? 예전 HP복합기 스캔 결과랑 비슷하네? 음?? 심지어는 스캔 설정 시 2400 dpi 까지 해상도가 올라가진다. 물론 dpi 높다고 다는 아니겠지만... (뭐지 내 20만원짜리 흑백 레이저 복합기는 8만원짜리만도 못하면 어떡해?) 600dpi 결과물 비교. 중저가 잉크젯 복합기 스캐 결과는 잡 노이즈가 많이 보이긴 하지만 스캔 결과가 좀 더 깔끔하고, 레이저 복합기 스캔 결과는 뿌연 막이 낀 것 같이 안티알리아싱이 과다 적용돼 있다.


아래 결과물은 잉크젯 복합기 600dpi 결과 크롭 비교


이 아래 결과물은 레이저 복합기 600dpi 결과 크롭 비교. 지난 번에도 지적했지만 안티알리아싱이 꽤 강하게 적용돼서 뿌옇게 느껴진다. 한편으론 잡티가 적어서 좋다고 봐야 하는건가.



- 아쉽지만 본 모델은 아이폰에서의 airPrint 는 지원하지 않는다. 흑백 복합기에선 펌업하니까 지원됐는데... 무선랜 설정도 PC가 있어야 하는 모델이라 이건 아마 펌업으로도 안될 것 같다... 하지만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이 있으니까 뭐...


- 아이폰 에어프린트가 안되는 것과 달리, 갤럭시S3 는 삼성 프린팅 서비스를 이용해 갤러리에서 직접 인쇄가 가능하다.


- 관리자 페이지에서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니 GWP1FN1422AR, 삼성전자 프린터 드라이버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확인하니 해당 펌웨어는 2014.11.17 버전으로, 2015년 5월 12일까지 현재로선 최종 펌웨어. (아마 더 이상 업데이트는 없지 않을까...)


- 핸드폰으로 출력한 사진 퀄리티는... 예상한 대로 보통. 그냥 일반 A4용지에 출력한 것도 있고, 특별히 출력 해상도나 품질 제어가 안돼서 그런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 PC를 통한 출력을 다시 해 봐야 되겠다. 다만 A4용지에 사진 4장을 한꺼번에 출력 시켰더니 근 1분 걸려 찍은 것 같다. wifi로 출력해서 그런가. 흠...

핸드폰이나 PC나 품질 차이는 거의 없는 듯하다.

아무래도 포토용지가 있어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 맥용 드라이버가 없다. 하지만 네트워크로 인식하니까 그냥 일반 드라이버로 잡고 네트워크 스캔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