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버드 X2 도 그렇고
최근에 산 파이오니아 블루투스 카오디오 X4850BT 도 그렇고
둘 다 블루투스로 아이폰 6s 와 연결된 상태에서는 시리 호출할 때 딜레이가 엄청 길다
파이오니아 블루투스 카오디오는 게다가 아이폰6s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아이폰6s에서 재생하는데도 싱크가 맞지 않고 음성이 약 0.5초 정도 밀린다.
제이버드는 동영상 볼 때 밀리진 않음.
그리고 블루투스로 시리 호출 시 나오는 소리도 매우 bit rate 가 낮은 것 같다. "띠딩" 하고 뜨는 소리의 품질만 들어도 안좋은 걸 알 수 있다.
웃긴게 애플지도로 길 찾거나 할 때 나오는 시리 목소리는 깨끗하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마이크로 녹음하는 소리 품질도 안좋다.
그냥 핸드폰 마이크로 녹음한 거랑 블루투스 마이크가 연결된 카오디오를 통해서 녹음한 것, 그리고 제이버드를 통해서 녹음한 것을 다 들어보면
핸드폰 마이크 > 블루투스로 연결된 카오디오에 유선으로 연결한 외장 마이크 > 블루투스로 연결된 제이버드 X2 마이크
순서의 음질이다.
결국 그냥 블루투스 카오디오는 블루투스로 노래만 들을 때엔 품질이 괜찮은데, 음성 인식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있다.
많다 사실.
그래서 그냥 AUX 로 카오디오와 연결했다. (카세트 유선 카팩으로 연결하는 거나 별반 다를게 없잖아 이런 씨. 기본 백그라운드 노이즈로 테이프 구동음이 안들려서 좋지만 AUX 는 온갖 잡노이즈가 따로 또 낄 수 있는 제약이 있어서... 에휴...)
아유 이런 건 좀 빨리 개선 안되나.
--> 카오디오에 USB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하니 동영상 딜레이랑 AUX 아날로그 인풋으로 인한 노이즈는 사라졌다. 시리 블루투스 마이크 문제만 남아있는 상태.
애플은 각성하라.
1. 홈 버튼 누르자마자, 곧장 블루투스로도 "띠딩" 하고 시리 호출이 돼야 한다.
2.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의 시리 목소리 샘플링 레이트 저하가 없어야 한다. (노래가 깔끔하게 나오는 걸 보면 시리도 당연히 될 것 같은데 왜 그것만...)
3.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마이크도 샘플링 레이트가 올라가야 한다. 깔끔한 목소리의 소스를 녹음하고 싶다.
웃긴게, 현재로선 유선 AUX 를 이용하는게
- 시리 호출 딜레이 없이 바로 뜸 (이게 가장 큰 장점)
- 블루투스 페어링이 안되도록 하면 시리를 호출할 때 나오는 소리도 깔끔함
- 마이크로 핸드폰 본체 것을 쓰므로 내 목소리도 좀 더 깔끔할 수 있음.
블루투스 왜 이렇게 뭔가 모지란 상태로 계속 사는거니...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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